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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까지 간다 - 줄거리, 등장인물, 반응으로 보는 긴박한 범죄 스릴러

by notion4582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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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끝까지 간다"는 김성훈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로, 한 형사의 절박한 상황과 그로 인한 갈등을 다룹니다. 주인공 고건수(이선균 분)는 서부 경찰서 강력팀의 형사로,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던 중 사고로 사람을 치는 사건을 일으킵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건수는 증거를 감추기 위해 시신을 몰래 장례식장에 숨깁니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 건수는 감찰과 경찰 내부 비리 조사에 휘말리게 되고, 점차 상황은 꼬여갑니다. 게다가 사건 현장을 목격한 듯한 박창민(조진웅 분)이 나타나 건수를 협박하기 시작하며, 건수는 창민과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며 점점 더 큰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는 건수가 끝없이 몰리는 절박한 상황과 도망칠 수 없는 현실을 생생히 그리며,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등장인물 설명

고건수 (이선균 분): 서부 경찰서 강력팀의 형사로, 어머니의 장례식 날 사고를 저지른 뒤 사건을 은폐하려 합니다. 그러나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일어나는 사건들로 점점 깊은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이선균은 건수의 절박함과 공포, 그리고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박창민 (조진웅 분): 건수의 사건을 알고 있는 인물로, 이를 빌미로 건수를 협박하며 은밀한 심리전을 펼칩니다. 차갑고 교활한 성격으로 건수를 점점 더 큰 혼란에 빠뜨리는 악역으로, 조진웅은 창민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냉철함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장형사 (신정근 분): 고건수의 동료 형사로, 감찰과 내부 조사 속에서 건수의 곁에 있으나 결국 그에게도 위기가 닥치게 됩니다. 그의 캐릭터는 영화의 현실적 긴장감을 더해주며 사건의 복잡성을 높입니다.

영화 반응

"끝까지 간다"는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한국 범죄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선균과 조진웅의 팽팽한 연기 대결은 영화의 몰입도를 크게 높였으며, 김성훈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는 한국형 범죄 영화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단순한 범죄 영화에서 벗어나 사건이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더 복잡한 갈등으로 확장되는 방식은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했습니다. 영화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큰 주목을 받았고,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끝까지 간다"는 한국 스릴러 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명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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